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캘빈클라인(calvin klein) 2018 s/s 레디투웨어

Jly 2017. 11. 12. 20:00

디올의 크리에이티브 디렉터로 패션계에 엄청난 영감을 불어넣었던 라프 시몬스 (raf simons).

그가 자신의 컬렉션에 더 집중하고 싶다며 디올을 그만 두었을 때, 정말 아쉬웠답니다.

스트릿과 아트적인 감성을 가진 라프시몬스와 우아함의 상징인 디올의 만남은 엄청난 시너지를 만들어냈거든요.

 

그랬던 우리의 라프시몬스가 캘빈클라인의 크리에이티브 디렉터로 돌아왔다는 아주 기쁜 소식!!

캘빈클라인이라는 브랜드의 당돌하면서도 은근한 관능미가 라프시몬스의 감성과 아주 잘 어울릴 것 같다는 생각이 들었습니다.

 

저번 2017 f/w를 시작으로 이번이 라프시몬스가 맡은 두번째 시즌인데요,

이번 2018 ss 시즌은 아메리칸 호러와 아메리칸 뷰티에서 영감았다고 하네요!

그가 표현한 아메리카의 모습은 어떠한지 2018 ss 캘빈클라인 컬렉션에서 한번 살펴보도록 하겠습니다

 

 

 

 

1. 독특한 컬러블록

 

 

 

저번 시즌에 이어, 이번 2018 ss 캘빈클라인 컬렉션에서도 눈에 띄는 것은 단연 컬러블록!

실크의 광택감과 컬러블록이 자연스럽게 어우러져 굉장히 고급스러우면서도 당돌한 느낌이 전달되는 것 같아요.

독특한 컬러블록에서 여성은 남성적으로, 남성은 여성적으로 보이게 하는 묘한 매력이 느껴집니다!

캘빈클라인이라는 브랜드가 주는 중성적인 이미지와 잘 맞아떨어지는 것 같아요.

 

 

 

 

2. 미국식 문화에서 영감받은 프린팅

 

 

 

미국의 상징적인 브랜드나 다름없는 캘빈클라인.

그렇기 때문에 미국식 문화에서 영감받은 프린팅 작업이 눈에 띄네요.

라프시몬스는 프린팅을 아주 잘 활용하는 디자이너라고도 할 수 있는데, 이번 프린팅 작업도 역시 good!

미국의 상징이라 할 수 있는 앤디워홀이 자주 사용한 실크스크린을 디자인적으로 활용한다던지,

미국식 호러무비에서 영감받은듯한 느낌의 눈에 띄는 프린팅은

이번 2018 ss 캘빈클라인 컬렉션에서 가장 주목해야 할 부분이 아닌가 싶어요!

 

 

 

 

3. 스포티함의 매력

 

 

 

미국식 패션하면 또 빼놓을 수 없는게 바로 스포티함인 것 같아요.

이러한 스포티함을 드레시하게 표현하여 캘빈클라인이 이전의 컬렉션들에서 추구했던 세련적인 무드와도 잘 어우러지는 것 같습니다.

 세련됨과 스포티한 스트릿의 감성의 조화가 아주 좋아요!

 

 

 

 

4. 돋보이는 악세사리 포인트

 

 

 

마치 담요를 들고 가는 느낌의 백이라던지, 컬러풀한 장갑, 스카프를 맨 것 같은 디테일이 굉장히 돋보입니다.

프린팅과 컬러의 조화에서 굉장히 영하고 당찬 스트릿적인 감성이 느껴져요.

스타일링으로 활용할만한 포인트들이 눈에 띄네요 :)

 

 

 

 

 

 

5. 당돌한 감성이 느껴지는 소재의 매치

 

 

 

미국식 호러무비에서 영감받은 듯한 저 레드는 이번 컬렉션에서 가장 눈에 띄는 컬러가 아닌가 싶어요.

그물과 프린지의 조화가 당돌하면서도 자극적인 호러의 느낌이 듭니다.

소재에서 주는 자극적인 화려함 또한 라프시몬스가 표현한 미국식 문화의 표현이겠죠.

 

 

 

이번 2018 ss 시즌은 미국의 상징적인 브랜드라 할 수 있는 캘빈클라인을 아주 잘 표현한 것 같아요.

자극적이면서도 화려한 모습을 프린팅과 소재로 표현한다던지, 

미국의 상징이라 할 수 있는 실크스크린 기법을 살린 프린팅과 스포티함 등,

그야말로 미국이라는 나라의 문화를 라프 시몬스만의 스타일로 잘 해석한 느낌 :)

앞으로의 캘빈클라인 컬렉션에서 얼마나 더 세련되면서도 스트릿적인 감성의 디자인을 보여줄지 궁금해지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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