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발렌시아가(balenciaga) 2018 s/s 레디투웨어

Jly 2017. 11. 7. 23:03

알렉산더왕의 뒤를 이어 받아

발렌시아가(balenciaga)를 이끌게 된 베트멍(vetment)의 크리에이티브 디렉터, 뎀나 바잘리아!

 

베트멍이 가장 핫한 브랜드인 만큼, 그가 발렌시아가의 디렉터가 되었다는 소식이 들려왔을 때

그가 만들어나갈 발렌시아가는 어떤 모습일지, 정말 많은 사람들의 기대와 관심을 한몸에 받았었죠.  

그렇게 시작하여 어느덧 2018 ss 세번째 컬렉션까지 오게 되었네요 :)

 

발렌시아가(balenciaga)의 철학을 자신만의 방식으로 표현해온 뎀나 바잘리아.

이번 2018 ss 시즌에는 어떻게 표현했을지 함께 살펴보도록 해요

 

 

 

 

1. 해체적 구조가 돋보이는 실루엣

 

 

 

해체주의 철학을 지닌 마르지엘라에서 일했던 그답게, 해체적인 구조와 믹스매치가 굉장히 돋보이는 실루엣입니다.

발렌시아가가 구조적인 디자인을 입체적으로 표현하여 새로운 실루엣을 창조했다면,

뎀나 바잘리아는 해체하고 재조립하는 방식으로 새로운 구조와 실루엣을 만들어내는 것 같아요.

거기에 그만의 감각으로 컬러와 소재를 믹스하니 굉장히 빈티지스러우면서도 강렬한 느낌이 듭니다.

 

 

 

 

2. 빈티지 그래픽의 향연

 

 

 

이번 2018 ss 시즌 발렌시아가 컬렉션에서 가장 돋보이는게 바로 빈티지한 그래픽이 아닐까 싶어요.

신문과 지폐를 짜집기한듯한 패턴, 플라워 패턴 등 빈티지함이 돋보이는 그래픽은 이번 발렌시아가 컬렉션의 핵심!

 다소 무거워보일 수도 있는 빈티지한 그래픽을 드레이퍼리하게 표현하니 한층 부드럽고 여성스럽달까요.

거칠면서도 여성스러운 느낌이 베트멍과 발렌시아가의 고객층을 동시에 어필하는 느낌이 드네요 :)

 

 

 

 

3. 재밌게 연출된 스타일링

 

 

뎀나 바잘리아의 컬렉션에서 항상 눈에 띄는게 바로 스타일링!!

그가 만들어내는 컬렉션이 볼거리가 많은 이유 중에 하나가 바로 요 스타일링이 아닐까 싶어요.

항상 현실에서 응용할만한 재밌는 스타일링을 제시해주는데요,

이번 시즌에는 가디건을 가슴부분에 팔과 함께 묶는다던지, 벨트백을 매는 방식

그리고 스커트에 체인장식을 다는 등 특이한 포인트로 재밌는 스타일을 연출하였답니다!

 

 

 

 

4. 크고 화려하고 독특한, 포인트 백

 

 

 

마치 우비를 씌운 듯한 디테일, 볼드한 가죽 태슬로 장식한 빅사이즈 백들이 보이시나요~?!

개인적으로 이번 발렌시아가 컬렉션에서 가장 눈에 띄는 라인이 아닐까 싶어요

특히 저 우비를 씌운 듯한 디테일의 백은 굉장히 창의적이고 새롭달까요!

볼드하고 원색적인 컬러 그리고 독창성이 뎀나 바잘리아의 스타일인데,

그런 것들이 매우 잘 함축된 디자인이 아닐까 싶습니다. 

 

 

 

 

5. 이제는 그래픽적인 스판 싸이하이부츠가 대세!

 

 

 

스판으로 된 싸이하이부츠는 뎀나 바잘리아가 히트시킨 디자인 중에 하나인데요,

트랜드를 새롭게 이끌고 있는 그가 이번에 제시한 디자인은 그래픽적인 싸이하이부츠입니다.

뿐만 아니라 홀로그램 펄이 가미된 스판 싸이부츠는 메탈릭한 느낌을 주어서 신비롭고 영롱한 느낌이 마구마구 드는군요.

스트릿 패션에서 자주 만날 것 같은 느낌이 드는 아이템이네요~!

 

 

 

 

6. 발렌시아가 x 크록스 콜라보레이션

 

 

2018 ss 발렌시아가 컬렉션에 등장한 콜라보레이션 아이템!!

귀엽고 발이 편한 샌들로 유명한 크록스가 발렌시아가와 만나서 독특한 디자인으로 변신했네요.

아찔하게 높은 굽과 컬러감이 인상적인 디자인입니다.

크록스 샌들의 귀엽고 둥근 느낌을 가지고 있으면서도 높은 통굽과 컬러 장식이 새롭고 재밌어요 :)

 

 

 

이번 2018 ss 발렌시아가(balenciaga) 컬렉션도 역시 뎀나 바잘리아가 꾸준히 추구하는 디자인이 잘 반영된 것 같아요.

볼드하면서 원색적인 컬러감과 소재의 독특한 믹스매치가 뎀나 바잘리아 디자인의 꾸준한 포인트라면,

이번 시즌엔 빈티지한 그래픽적인 요소가 더해져 컬렉션을 더욱 풍족하게 만들어 준 것 같아요.

    옷을 항상 다른 시각으로 새롭게 해석해내는 뎀나 바잘리아.

다음 시즌에는 어떠한 디자인으로 우리를 놀래킬지 기대가 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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